돌나물은 돈나물, 돗나물 이라고도 불리는 봄나물입니다. 돌나물은 키우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다년생 식물이고 건강에 이로운 효능도 많은 나물입니다. 돌나물을 키우는 방법은 간단하며 먹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목차
- 돌나물의 효능
- 돌나물 물김치 담그는 방법
- 돌나물 물김치 완성
- 돌나물 키우는 방법
- 돌나물 관리
- 돌나물 밭에 옮겨심기
1. 돌나물의 효능
돌나물의 효능은 약재로도 쓰일 만큼 그 효능이 아주 뛰어납니다.
해열 작용, 소염 작용, 그리고 인후염 완화, 간 보호, 황달 및 급성 만성 간염 증상 등 다양한 곳에 그 효능을 발휘를 합니다.
더욱이 눈여겨볼 것은 칼슘의 함량이 우유의 2배, 수분의 함량은 여름 과일인 수박보다 더욱 많기 때문에 건강에 이로운 나물입니다.
최근 연구결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고 하며 특히 여성이 겪는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고지혈증, 부탄력 감소, 골다공증으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2. 돌나물 물김치 담그는 방법
돌나물은 따뜻한 봄에 들에서 채취하여 먹는 봄나물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우스 재배로 인해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나물이 되었지요.
돌나물 같은 경우에는 무침, 부침개, 그리고 물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습니다.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돌나물에 초고추장을 뿌려 살짝 매콤하게 먹는 무침입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돌나물로 만든 물김치입니다.
돌나물로 만든 물김치는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정말 맛있어 물김치 하나만 놓고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매콤한 고춧가루와 시원한 돌나물의 특유의 맛을 느끼며 느낄 수 있습니다.
① 돌나물 물김치 재료
- 돌나물 1kg
- 물 2.5ℓ
- 소금물
- 찹쌀가루 한 스푼
- 고춧가루
- 다진 마늘
- 사과, 배 등등
② 돌나물 물김치 찹쌀풀 만드는 방법
돌나물 물김치뿐만 아니라 다른 물김치에서도 찹쌀풀은 만들어야 물김치를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찹쌀풀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담그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찹쌀가루는 물김치를 더욱 맛있고 시원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발효균의 먹이 즉, 영양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찹쌀가루는 김치의 발효를 돕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찹쌀가루 한 스푼을 떠 셰이크 통에 넣습니다.
그리고 물을 어느 정도 넣고 흔들어 줍니다.
찹쌀가루를 찬물에 넣어 숟가락으로 풀어서 찹쌀풀을 만드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셰이커 통이 있다면 그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찹쌀가루를 넣어 흔들어 잘 풀어준 후 찬물에 넣어주는 것이 가장 편하고 번거롭지 않으며 찹쌀가루가 뭉치는 일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찹쌀가루가 잘 풀어진 물을 한번 끓여준 후 완전히 식혀주면 돌나물 물김치의 베이스가 되는 국물은 거의 완성단계에 이릅니다.
③ 돌나물 물김치 간 맞추기
찹쌀풀이 들어 있는 물이 다 식는 동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소금물을 만드는 것과 양념을 만드는 것입니다.
소금물은 간단합니다. 셰이크 통에 소금 세 스푼을 가득 넣고 물을 넣어 소금을 잘 풀어줍니다.
찹쌀 풀물이 식는 동안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소금을 쉽게 녹여서 사용해도 가능합니다.
소금을 직접 넣어 간을 하지 않는 이유는 소금이 찹쌀풀 물 안에서 녹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함입니다.
양념은 고춧가루, 물, 다진 마늘, 그리고 사과가 필요합니다.
재료 중 사과는 선택 사항입니다. 하지만 넣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사람들 중에서는 생강을 넣는 사람도 있고 배를 넣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만드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부재료는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어떤 것을 넣어도 상관이 없지만 저는 집에 사과가 남아 있어서 사과를 넣었습니다.
양념은 모두 함께 믹서기에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곱게 갈아준 양념은 완전히 식은 찹쌀풀에 바로 넣는 것이 아니라 고춧가루의 텁텁함을 없애기 위해 체에 걸쳐서 양념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소금 짠맛은 바닷물 정도의 짠맛이고 매운맛은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따로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3. 돌나물 물김치 완성
양념까지 다 만든 곳에 돌나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상온에 약 2~3일간 발효를 시켜줍니다.
발효가 된 돌나물 물김치는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채취를 해서 먹는다면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일 수 있습니다.
평생 시골에 사신 어머니의 말씀에 따르면 하우스 재배를 한 돌나물 보다 노지에서 자란 돌나물이 훨씬 맛있다고 합니다.
4. 돌나물 키우는 방법과 심는 방법
돌나물 키우기는 매우 매우 쉽습니다.
그 어떤 식물을 키우는 것보다 아주 쉬운 식물입니다.
돌나물은 잔디와 같은 지피식물이기 때문에 마디마디마다 뿌리가 나옵니다.
충분한 수분과 충분한 햇빛 그리고 온도만 맞는다면 절대 쉽게 죽을 수 없는 식물입니다.
우선 상토를 준비합니다. 상토를 모종판에 넣어주고 물을 흠뻑 줍니다.
물을 흠뻑 준 모종판의 상토에 잘 잘린 또는 인터넷으로 주문한 돌나물을 핀셋을 이용해 쏙 꽂아줍니다.
모종판 구멍 하나에 하나 또는 두 개를 심어준다는 생각으로 꽂아줍니다. 핀셋을 이용하는 이유는 손으로 이용하다가 돌나물이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핀셋을 이용하여 심어주었습니다.
핀셋을 이용하니 도중에 부러지는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5. 돌나물 관리
상토에 심어준 돌나물은 흙이 마르지 않도록 비닐이나 다른 무엇을 이용하여 덮어줍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온도는 적정한 온도인 25도 정도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온도와 습도를 맞추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살고 있는 집의 온도가 바로 그 적정한 온도입니다.
비닐을 덮어둔 돌나물에는 온도와 습도가 잘 맞아 첫 번째 사진에 보듯이 마디의 뿌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공중습도가 제거가 되면 즉, 비닐을 벗겨준 상태에서는 사진에 보이는 뿌리는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됩니다.
오른쪽 위에 사진이 심은 지 하루 이틀 또는 3일 정도 된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뿌리가 나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사진은 심은지 약 1주에서 2주가 된 상태의 돌나물 들립니다.
앞의 모종판과 뒤의 모종판을 비교하면 길이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에 있는 모종판의 돌나물은 길이가 너무 길어 가위로 잘라서 무침으로 해 먹었습니다.
뒤의 모종판에 있는 돌나물은 아직 자르지 않은 돌나물의 모습입니다.
집에서 충분한 햇빛이 아닌 식물등을 이용해서 키우다 보니 돌나물의 줄기가 튼실하지는 않지만 매우 빠른 성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날이 조금 더 풀리면 밭에 옮겨 심어야 합니다.
6. 돌나물 밭에 옮겨심기
돌나물을 옮겨 심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날이 완전히 봄이라고 생각되는 4월에 옮겨 심어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 해보는 저는 3월에 옮겨 심었고 아직 이른 시기에 심어 추위를 타버린 돌나물의 약 80%는 동해를 입어 고사했습니다.
그나마 살아남은 것은 흙으로 덮어두어 추위를 덜 탔기 때문이죠.
돌나물을 키우기 위한 적절한 시기는 아무래도 3월 중순에 구매를 하여 위에 설명되어 있는 뿌리내림을 하여 따뜻한 봄날에 옮겨심으면 그해에는 먹지 못하더라도 다음 해에는 채취를 하여 우리 집 밥상에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나무와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삽목에 성공한 나무 정식하는 방법 (0) | 2023.04.08 |
---|---|
비싼 묘목 죽이지 않는 나무 심는 법 (1) | 2023.04.08 |
레몬씨앗 100% 발아시키기 (0) | 2023.03.10 |
날개형 식물등 효과 추천하는 이유 (0) | 2023.01.31 |
잔디 대체식물 그린카펫 발아시키기 (1) | 2023.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