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 돗나물, 돈나물이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좋은 효능과 더불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 물김치를 담가 먹기도 하고 초고추장을 뿌려 먹기도 하는 흔한 나물이지만 막상 찾으려면 찾기 힘든 나물이기도 합니다.
돌나물 재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나의목차]]
1. 돌나물 어디서 구할 수 있나
돌나물은 시장, 마트, 인터넷쇼핑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1kg 인터넷 기준으로 약 1만 원 정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입 후 직접 받아보면 꽤 많은 양이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재배가 쉽다는 뜻이겠죠. 나물의 경우에는 말린 나물이 아닌 이상 시기에 따라 가격이 바뀔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돌나물로 할 수 있는 음식
돌나물로 할 수 있는 음식은 다양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바로 물김치입니다.
물김치뿐만 아니라 일반 김치(겉절이 형식), 무침, 부침개, 초장에 버무려 먹기 등등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합니다.
돌나물은 여성 건강에 매우 좋기 때문에 갱년기를 앞두고 있는 여성뿐만 아니라 건강한 여성분도 즐겨 드시면 좋습니다.
돌나물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은 여성호르몬에 필수적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성분이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이 섭취했을 때 특히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3. 돌나물 재배방법
우선 돌나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모종 또는 돌나물 자체가 필요합니다.
일종에 꺾꽂이(삽목)를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삽목이라 함은 비료성분이 전혀 없는 상토를 이용해서 삽목을 진행하지만 돌나물의 경우에는 일반 상토에 꽂아놓고 수분만 충분히 공급하게 되면 자연스레 뿌리가 나오게 되고 이것을 텃밭에 옮겨 심으면 됩니다.
돌나물을 구입해서 드시고 난 다음 건강한 돌나물을 상토에 꽂아 놓기만 하면 위 사진처럼 뿌리가 내려 텃밭에 옮겨 심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상토는 인터넷으로 구입을 하거나 다이소등에서도 판매를 합니다.
상토에 꽂아 놓고 물이 마르지 않게 수분 유지를 하고 약 10~15일 정도 지나면 뿌리 활착이 잘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종판의 구멍은 작은 모종판을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위 방법이 번거롭다면 인터넷으로 돌나물 모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4. 돌나물 텃밭에 옮겨심기
뿌리활착이 잘된 돌나물은 텃밭에 옮겨 심고 하루에 한 번씩 물을 준다면 눈에 보일 정도로 건강한 돌나물로 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사진은 텃밭 한 모퉁이에 길게 줄을 내어 호미로 파낸 다음 뿌리활착이 잘 된 돌나물을 하나하나 놔둔 모습입니다.
- 두 번째 사진은 돌나물 모종을 흙으로 덮어주고 있는 사진입니다.
- 세 번째 사진은 상토로 돌나물을 덮어주고 물을 준 사진입니다.
식물을 심을 때 텃밭에 흙이 미생물이 많고 비료성분이 충분한 흙이라면 바로 식물을 심어도 되지만 그렇지 않고 몇 년 동안 묵혀 있고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았던 밭이라면 상토를 이용해서 식물을 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토를 이용해서 식물을 심게 된다면 실패확률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돌나물 역시 근처 농자재 마트에서 구입한 상토를 이용해서 덮어주었습니다.
돌나물의 경우에는 생명력이 워낙 강한 식물이기 때문에 분갈이용 상토를 이용해서 충분히 덮어준 다음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5. 돌나물 옮겨 심고 2일 후
돌나물 모종을 만들어 텃밭에 옮겨 심고 2일이 지났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한동안 비 소식이 없고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었습니다.
옮겨 심고 나서 하루가 지난 시점에는 돌나물의 키가 커서 축 쳐져 있던 모습에서 점점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돌나물들이 텃밭에 적응을 하고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으며 광합성 작용을 하기 시작하면 잎 자체가 통통하게 살이 오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뿌리활착이 완벽해지면 그때부터는 물 공급을 줄여도 생명력이 강한 돌나물들은 충분히 살아남게 됩니다.
6. 돌나물을 재배하는 이유
시골에 살기 때문에 돌나물을 근처 길가에서 뜯어서 먹어도 되지만 요즘은 제초제, 살충제 등등 많은 농약을 사용하기도 하고 돌나물이 자라고 있는 환경이 차가 다니는 길이라면 아무리 싱싱한 돌나물이라도 먹는 것이 꺼려지게 됩니다.
제가 가꾸고 있는 텃밭은 차가 잘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곳이며 100% 저의 손으로만 일구어 나가기 때문에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돌나물 재배 적절 시기
돌나물뿐만 아니라 다른 식물들 역시 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돌나물을 너무 이른 시기에 심게 되면 냉해를 입어 얼어 죽게 되죠.
너무 뜨거운 여름철 심게 되면 타버리게 됩니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최저온도가 10℃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5월이 되면 돌나물을 심어주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나무와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텃밭 한국잔디 씨앗 파종부터 발아까지 (0) | 2023.05.03 |
|---|---|
| 씨앗의 발아율을 높이는 방법 (0) | 2023.05.03 |
| 삽목에 성공한 나무 정식하는 방법 (0) | 2023.04.08 |
| 비싼 묘목 죽이지 않는 나무 심는 법 (1) | 2023.04.08 |
| 돌나물 효능 돌나물 키우기와 물김치 담그는 방법까지 (0) | 2023.04.08 |
